타이거 우즈, 허리 부상으로 기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6 08: 2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크럽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서 경기 도중 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10번홀서 출발한 우즈는 첫 홀부터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후반 1번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2개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한 우즈는 2번홀서 더블보기를 적어내자 3번홀서 동반 플레이어와 악수하고 필드를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가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했던 우즈는 수술을 받은 뒤 완쾌를 선언하며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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