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강하늘과 활짝 웃고 있는 한효주의 비하인드 스틸을 6일 공개했다.
‘쎄시봉’의 엄친아 윤형주 역을 연기한 강하늘은 특유의 애교와 해맑은 미소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는 후문. 정우는 “강하늘은 굉장히 예의 바른 친구다. 귀여운 막내 동생 같은 느낌으로 촬영장에 늘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보는 이들을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한효주를 담은 사진은 늘 웃음꽃이 만발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으로 변신한 한효주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김현석 감독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현석 감독은 “민자영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단연 한효주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효주는 “누군가의 뮤즈가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었다. 365일 촬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쎄시봉'은 좋은 에너지를 받으면서 촬영한 현장이다”며 벅찬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쎄시봉'은 지난 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