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진짜 나? 보기보단 시니컬..의외로 유머러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6 10: 40

방송인 오상진이 화면 속 이미지와 본인 사이의 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상진은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보기보단 좀 더 시니컬한 것 같다. 세상일에 관심이 많다보니 사회과학책을 많이 읽어 그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외로 유머 감각도 없지 않다"며 자신을 설명했다.

또한 오상진은 최근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대해 "워낙 평소의 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여서 굉장히 고민하다가 일단 (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며 "그러다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는데, 이건 기존에 없었던 악역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란 말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카메라 앞에 서는 건 괜찮은데 막상 본방송 때는 떨리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오상진의 인터뷰는 그라치아 48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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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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