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기욤 “유세윤과 방귀배틀..녹음도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06 10: 40

‘내친구집’의 기욤 패트리가 유세윤과 함께 방을 머물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는 JTBC ‘비정상회담’의 인기 멤버인 유세윤(한국), 장위안(중국), 기욤 패트리(캐나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타일러 라쉬(미국)(이하 G6)가 5박 6일간 중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여느 여행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아름다운 관광지 투어’가 아닌 진짜 ‘친구의 집’을 놀러간 이들의 중국여행. 이번 여행에서 G6는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중국에서 ‘시골’로 불리는 안산으로 떠났다. 심지어 숙소도 호텔이 아니라 장위안의 집이었다.

기욤은 “세윤이 형이 내 앞에서 방귀를 자주 뀌었다. ‘나도 뀌어볼까’라는 생각으로 방귀를 뀌니, 형이 재밌어하며 방귀소리를 녹음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의 소리는 쏙 빼고 내 방귀소리만 녹음해 제작진에게 넘겼더라. 형다운 장난이었는데, 이런 장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져서 기분은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비정상회담’ 방송을 시작한지 6~7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방송한 기간보다 이번에 5박 6일 동안 여행 기간에 멤버들과 더 가까워지고,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기욤은 멤버들 중 가장 반전의 모습을 보인 멤버로 줄리안을 꼽았다. 기욤은 “줄리안 때문에 잠을 자주 깼다. 아침마다 줄리안의 핸드폰에 시끄러운 알람이 울리는데, 줄리안은 잠귀가 어두운 지 계속 자더라. 덕분에 늦잠을 자고 싶은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나는 참사가 자주 벌어졌다. 또 줄리안은 새벽에 화장실을 가고플 때면 갑자기 박수를 치며 ‘일어나자, 일어나자’를 외친다. 혼자만 깨면 되는데, 그 박수 때문에 멤버들이 모두 잠을 깼던 적이 많다”고 회상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