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 빅스, 신비주의는 가라..‘친근돌’ 될까[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6 14: 51

아이돌그룹 빅스가 기존 신비주의를 벗고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과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빅스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 100% 리얼한 모습을 선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이날 빅스의 멤버 홍빈은 촬영 소감에 대해 “촬영 내내 촬영을 잊고 프로그램을 잊고 정말 재밌게 남자 여섯이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놀았다”라고 말했으며 라비 역시 “촬영 내내 너무 편하게 해서 그건 안 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할 만큼 후회되는 순간이 너무 많은데 정말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데뷔하고 나서 했던 방송 중 가장 재밌게 했던 방송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냐는 질문에는 “엔 형이 운전을 그렇게 무섭게 하는지 몰랐다”고 말하는가 하면 “혁이가 요리를 잘하더라”, “레오 형에게도 빈틈이 있더라” 등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라비는 “며칠 동안 카메라가 돌아가는 상황이니까 우박을 맞을 때의 표정을 지우고 싶다. 우박을 처음 맞아봐서 돌이키고 싶고 욕 같은 거는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추임새 같은 것 있지 않나. 지우고 싶다”는 솔직함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느 멋진 날’ 측 역시 빅스의 솔직한 모습에 기대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제작진 측은 기획 의도에 대해 “방송 최초, 신비주의 콘셉트돌 빅스의 100% 리얼한 모습 공개”라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부각, 진실 토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멋진 날’은 스타들이 직접 여행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로 샤이니를 시작으로 f(x)와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자신들만의 여행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7일 오후 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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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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