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발라드로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중국 대형 음악사이트 ‘QQ뮤직’에 따르면 포미닛의 미니 6집 더블타이틀 곡 ‘추운 비’가 한국 케이팝 차트 주간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QQ뮤직은 수억명의 가입자들이 음악을 듣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다.
‘추운 비’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최상위 성적 기록을 기록하다 5일 발표된 주간차트에 따라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6일부터 QQ뮤직을 통해 음원서비스를 시작한 포미닛의 ‘추운 비’는 발매 직후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선전을 펼치다 현지 팬들의 입 소문 속에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 결국 1위의 자리까지 올랐다.

‘추운 비’는 포미닛이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지난 26일, 국내 발매된 직후 각 온라인 주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인웨타이’에서도 폭발적인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간, 주간차트 모두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정식 컴백활동을 펼칠 신곡 ‘미쳐’도 중국 내 주목을 함께 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신곡 ‘미쳐’를 포함한 미니 6집 음반 ‘미쳐(Crazy)'를 발표하고 약 1년만에 활동 기지개를 펴는 포미닛은 7일 강남 클럽엘루이에서 ‘미쳐’의 쇼케이스 파티를 열고 강렬한 신곡 첫 무대 공개에 나선다.
한층 세고 강력해진 포미닛 신곡 ‘미쳐’는 포미닛의 카리스마를 가장 잘 표현할 트랩 힙합 넘버로 통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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