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스파이' 현장서 생일 파티, 이렇게 행복할 수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6 15: 34

배우 김재중이 '스파이'의 촬영 현장에서 생일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6일 오후 경기도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생일을 맞은 것에 대해 "(현장에서)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다른 배우분들, 감독, 스태프들이 깜짝 파티를 해줬다. 역시나 즐거웠고, 외국에서도 많이 와주셨다.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재중은 촬영 현장에 대해 "배우들이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도와주신다. 현장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매번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드라마를 시작하고 나서 외국에서 국내외 팬분들이 너무나 많이 간식 보내주시고, 식사를 보내주시고 해서 배부르게, 배부르면 안 되는데 배부르게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배우, 스태프 및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극 중 국정원 소속 천재 애널리스트이자 전직 스파이 박혜림(배종옥 분)의 아들 김선우 역을 맡았다.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 영국 가디언지에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되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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