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가 6일 방송에서 병만족의 원수(?) 야생닭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그동안 닭 사냥은, 시베리아 툰드라 닭을 시작으로 사바나 뿔닭까지, 병만족과는 질긴 인연이자 악연을 가지고 있는 상태.
최근 녹화에서 닭 사냥에 경험이 많은 병만교관은 노련하게 닭 사냥을 진두지휘했다. 닭을 잡을 울타리 설치부터 역할 분량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닭과 첫 대치상황에 놓인 병만족은 곧바로 인해전술을 펼치며 포위 작전에 나섰다. 그러자 닭이 날개를 푸덕이며 공중으로 날았고, 그 모습에 병만족은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닭이 나는 모습을 본 육중완은 “봉황 아니야?”고 했을 정도.
특히 8번째 정글에 온 류담은 “닭이 저렇게까지 높게 나는 건 처음 본다”며 황당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육중완은 “새 잡을 생각하고 닭을 잡아야겠다. 날아다니는 닭을 보니 여기가 진짜 정글이구나”라며 새삼 야생의 정글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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