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5 GTOUR 윈터시즌 3차 대회 결선 7~8일 개최...우승 향방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6 17: 27

‘2014-15 삼성증권 mPOP GTOUR Winter Season’ 3차 대회가 오는 7~8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펼쳐진다.
이번 3차 대회는 지난해 섬머시즌에서 이미 2승을 올리고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채성민(21, 벤제프)이 다시 우승을 차지해 대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또 지난 대회 2라운드서만 11언더파를 몰아 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대전 사나이’ 김낙인(45, 김혜윤골프존)도 2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지난 2차 대회서 어린 나이임에도 차분한 플레이로 단독 2위를 차지한 WGTOUR의 ‘스크린골프 여제’ 최예지의 친동생 최민욱(19, KPGA 준회원)의 패기도 만만치 않다.

채성민은 지난 대회에서 3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결선 2라운드서 뒷심을 발휘한 끝에 공동 5위를 기록해 선방했다. 상금 및 대상 포인트도 여전히 1위를 굳게 수성하고 있다. 상금 및 대상 포인트 2위인 전윤철(27, TEAM KENICHI / HENDON)은 동계 전지훈련 때문에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2차 대회 첫날인 10일 결선 1라운드 참가자는 채성민과 김낙인을 비롯한 시드권자, 초청 및 추천선수, 예선통과자 등 총 108명이다.
이어 다음날 진행될 결선 2라운드는 1라운드 통과자 및 초청선수 총 64명이 경합을 벌인다. 경기 방식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레이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만만치가 않다. 강원도 춘천에 자리잡은 더플레이어스 GC(27홀, 총 9650m)는 벨리, 레이크, 마운틴 세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대회는 이 더플레이어스 GC의 벨리와 마운틴 코스 (1R, 2R 동일 6404m )에서 치뤄진다. 상당히 좁은 코스도 어렵지만,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그린은 무엇보다 퍼팅의 세밀한 정교함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도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다. 시뮬레이션골프 전용 대회장을 갖추고 있는 ‘K-GOLF 전진기지’ 골프존 조이마루는 보다 현장감 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 관람석을 갖춘 5개의 방송용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현장에서 나눠주는 리시버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생방송 해설은 GTOUR 관람의 묘미를 배가시켜 준다.
G스템프 갤러리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미디어 부스 안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석 갤러리들은 입장시 찍어주는 G스템프를 통해 푸짐한 경품 행사에 응모하게 된다.
2014-15 삼성증권 mPOP GTOUR Winter Season 3차 대회는 8일의 결선 2라운드가 오후 2시 30분부터 SBS GOLF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보다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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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민(위)-김낙인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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