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두근두근 인도' 측이 출연 아이돌들이 뉴스를 보도한 것이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준비된 것이라고 알렸다.
'두근두근 인도' 측 한 관계자는 6일 OSEN과의 통화에서 "뉴스에 출연해 보도를 하는 것은 기획 단계부터 있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보도국에서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뉴스로 채택돼야 가능한 일이었기에 미리 밝힐 수 없었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8시 방송된 'KBS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을 비롯해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씨엔블루 종현, 엑소 수호가 직접 취재한 기사로 리포팅까지 마치는 모습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인도에 한류 팬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전체 인구에 비해 많지 않다는 의미다. 인도는 영화가 발달돼 있어 상대적으로 K팝을 아는 사람이 다른 아시아권에 비해 적다. 이 부분을 멤버들이 직접 취재하고 진단을 내린 후, 도전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섯명의 아이돌을 기자가 직접 가르쳤다. 뉴스로 보도될 지의 여부는 오늘 아침에 결정됐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미지의 나라 인도를 배경으로 술친구 6인방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신세계 개척기로 오는 4월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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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 뉴스타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