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오늘(8일) '품절녀'가 된다.
유혜영은 8일 오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학교 동기의 소개로 만난 3살 연상의 유혜영의 신랑은 현재 안과전문의다. 둘은 오랫동안 오빠와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최근 SBS를 통해 예비신랑에 대해 “181cm다. 내 키가 178cm여서 구두를 신으면 거의 비슷하다. 성격은 따뜻하고 꼼꼼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2006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를 수상하고 2010년에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한밤의 TV연예’, ‘접속 무비월드’, SBS 파워 FM ‘유혜영의 사운드 오브 뮤직’의 DJ를 거쳤다. 현재 평일 ‘모닝와이드 굿모닝연예’와 ‘토요 특집 모닝와이드’ 1, 2부 앵커로 활동하고 있고 2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해피투데이’의 MC를 맡는다.
그는 방송활동과 더불어 서울중앙지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홍보대사와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다. 화환은 쌀 화환으로 받아, 보내준 사람의 이름으로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유혜영은 바르셀로나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jmpyo@osen.co.kr
아이웨딩패밀리S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