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와 결혼 선언..집안 '발칵'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6 21: 02

'압구정 백야'의 강은탁이 박하나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부모님 장추장(임채무 분), 문정애(박혜숙 분) 앞에서 백야(박하나 분)와의 결혼이야기를 꺼내는 장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장과 정애는 남편을 잃은 백야에 대해 "양녀로 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화엄은 당황하며 "그러실 필요 없다. 이제 늦었다"면서 "야야 상처 가시면 내년쯤 결혼하겠다"고 충격 발언을 한 것.

이어 화엄은 "저 야야 사랑한다"면서 "부정하고 피하다가 이렇게 됐다. 힘드시겠지만 이해해달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에 집안이 발칵 뒤집힌 것은 당연했다. 추장은 "절대 안된다"며 "돌았다는 이야기 듣고 싶지 않으면 다시는 입에도 올리지 마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을 화엄이 아니었다. 화엄은 이미 결심이 선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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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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