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최강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진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 9회에서 대인기피증이 있는 차홍도(최강희 분)가 치료를 위해 의사 겸 연인인 고이석(천정명 분)과 함께 사람이 많은 대형 마트를 찾았다가 곤경에 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석은 홍도와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적응 치료를 하다가 전 여자친구 우연우(황승언 분)의 급한 부름에 달려갔다. 이석은 홍도를 놔둔 채 전 여자친구에게 갔고, 홍도는 사람들을 피해 다니다가 그만 창고에 갇혀버렸다.

전 여자친구는 생방송 사고로 인해 곤경에 처해있었고 이석은 휴대폰을 꺼놓은 채 전 여자친구를 위로했다. 홍도는 이석이 전화를 받지 않자 장두수(이재윤 분)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청했다. 두수는 한걸음에 달려와 홍도를 구했다.
두수는 이석이 홍도를 내버려둔 채 다른 사람에게 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홍도가 오해하고 있는 사이 이석은 홍도에 대한 진심을 깨달았다. 자신이 홍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홍도를 찾았다. 하지만 홍도는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자신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도 말하지 못했다. 이석은 사랑을 깨달았지만 홍도는 이석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가며 두 사람의 관계가 불안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로맨스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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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