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하동균,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청중 압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6 22: 15

가수 하동균이 별다른 음향 장치 없이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동균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고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했다.
무대 전 하동균은 "복잡하게 편곡하는 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기타 하나로 가자(고 생각했다)"고 편곡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시작된 무대, 그러나 변수가 있었다. 하동균의 인이어에 이상이 생긴 것. 그럼에도 하동균은 일단 노래를 시작했다.
인이어 고장의 변수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동균은 특유의 거친 음색으로 노래했다. 그리고 관객들은 서서히 그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3'에서는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을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mewolong@osen.co.kr
'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