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확장 계획.
[OSEN=이슈팀] 88고속도로 확장 계획이 발표됐다. 빈번한 사고로 악명이 자자했던 88고속도로 확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도로예산(9조 945억 원)을'경제활성화 지원'과 '안전 강화'에 중점 투자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한'미래도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체예산 중 57%인 5.2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21개소(1조 5226억 원), 국도 222개소(3조 6511억 원) 등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총 5조 17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차로 고속도로로 사고위험이 높았던 88고속도로 전 구간을 4차로로 확장 개통하고, 경부선 양재~기흥,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도 개통하는 등 고속도로 5개소(230km), 국도 55개소(449km)를 완공한다.
가장 관심이 받는 사안은 바로 악명 높았던 88고속도로의 확장. 그동안 88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악명 높은 죽음의 도로였다. 지난 10년간 고속도록 교통사고사망률 1위도 당연 88고속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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