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박정현, 이건 완전히 새로운 '기억의 습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6 22: 59

가수 박정현이 원작자의 향기가 짙은 곡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박정현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김동률의 곡 '기억의 습작'을 열창했다.
'기억의 습작'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노래로, 사실 김동률의 노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무대 전 박정현은 "여자의 입장에서 이 노래를 다시 해석하는 것"라며 선곡 의도를 밝혔다.

노래가 시작되고 박정현 버전의 '기억의 습작'이 시작됐다. 김동률 특유의 보이스 대신 박정현의 애절한 알앤비 보이스가 입혀졌다.
관객들은 박정현이 노래 하고 숨 쉬는 리듬에 따라 마음을 움직였다. 눈을 감고, 그리고 손을 모으고 마치 기도하듯 박정현의 노래를 감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3'에서는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을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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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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