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우정 생존, 티격태격하거나 달달하거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06 23: 14

‘정글의 법칙’이 처음으로 장소가 아닌 우정 생존이라는 새로운 주제에 집중하며 출연자들의 관계를 보는 즐거움을 추가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2회는 정글 생활 2일차를 맞은 멤버들이 생존을 위해 닭을 잡거나 코코넛을 따는 등의 노력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정 생존이라는 주제에 맞춰 멤버들은 둘씩 짝지어 다녔다. 장난기 가득한 샘 오취리는 바닥에 떨어진 코코넛을 육중완에게 먹이면서 즐거워하고, 육중완 역시 못 믿어하면서도 농담으로 받아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류담이 무슨 말만 해도 화려한 리액션으로 응답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윤세아는 남자들 못지않은 생존력을 뽐냈다. 그는 류담의 응원 하에 코코넛 따기를 성공했다.

손호준과 바로는 마치 로맨스를 보는 듯 달달했다. 책임감으로 무장한 손호준은 바로를 챙기기 바빴다. 티격태격하거나 달달하거나 장난 가득하거나 진지하거나 출연자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정글이라는 극한의 환경이 이들의 우정을 더 단단하게 했다는 것.
함께 있어 더 즐겁고, 함께 있어 고통이 반이 되는 ‘정글의 법칙’ 우정 생존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현재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우정 생존을 하는 육중완-샘 오취리, 류담-윤세아, 손호준-바로, 조동혁-샘 해밍턴 그리고 교관 역할을 한 김병만의 모습을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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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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