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전투기, IS 공습...요르단 국왕, 조종사 조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06 23: 14

[OSEN=이슈팀] 요르단 정세가 화두가 되고 있다.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IS(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에 화형당한 자국 조종사를 조문한 가운데 요르단은 IS에 대규모 공습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요르단 전투 제트기들이 IS 훈련소 등 군사시설들을 공습했다고 요르단 군이 발표했다. 요르단은 자국 조종사가 화형 당한 후 IS 테러범에 대한 사형집행으로 보복한 데 이어 군까지 동원해 복수에 나섰다.
한편 이라크 뉴스(Iraqi News)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국왕은 이슬람국가(IS)에 생포됐다 살해된 조종사인 마즈 알카사스베의 고향을 방문해 조문했다.

요르단은 앞으로 IS와의 전쟁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외신에 의하면, 압둘라 2세는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가차 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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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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