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7일(이하 한국시간)좌완 대니 더피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은 더피의 연봉이 242만 5,000달러라고 전했다.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던 더피는 올 해 연봉으로 30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75만 달러를 각각 제시했었다. 중간선 보다 더 높은 금액에서 합의하면서 연봉조정위원회 회부를 피하게 된 셈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3년 8월부터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던 더피는 지난 해 풀타임 시즌을 보내면서 2011년(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이후 3년 만에 100이닝 투구를 넘겼다.

선발로 25경기에 나선 것을 비롯 31경기에서 149.1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12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올렸다. WHIP=1.112, K/9=6.8, BB/9=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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