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어느 때보다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7 06: 28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메스 로드리게스(24, 레알 마드리드)가 입술을 깨물며 복귀를 다짐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해 어느 때보다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며 "(내가 받았던) 메시지는 정말 큰 힘이 됐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5일 열린 세비야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경기서 전반 12분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전반 27분 오른쪽 발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정밀 검진 결과 로드리게스는 오른쪽 5번째 중족골이 골절된 것으로 판명돼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났지만 현지 언론들은 회복에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득점왕(6골)을 차지하며 콜롬비아의 8강행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그 해 여름 레알의 유니폼을 입으며 꿈을 이뤘다.
로드리게스는 레알에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선두 질주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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