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4, 프랑스)과 공격수 추바 아크폼(20, 잉글랜드)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날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두 선수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코클랭은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찰튼으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가 12월 아스날로 복귀해 부상 병동인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코클랭은 지난 2008년 아스날에 합류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54경기에 출전했다. 2009년엔 FA 유스컵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크폼은 2002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합류해 지난 2013년 9월 선덜랜드전(3-1 승)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다. 아스날 21세 이하 팀에선 10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목표로 했던 두 가지가 모두 성사돼 행복하다"면서 "첫 번째로 수비수 영입이고, 두 번째는 코클랭과 아크폼의 계약 연장이었다. 우리가 해낸 일들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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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