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제주 여행을 담은 리얼 프로그램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이 오늘(7일) 첫 방송을 한다.
7일 오후 1시에 MBC뮤직을 통해 방송되는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3년 만에 휴가를 받은 빅스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 기간 내내 팀을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며 제주도 곳곳을 다니게 된 홍빈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리더 엔과 운명을 함께 하게 되자 불만(?)을 터뜨렸다. 이유인즉슨 “제가 원래 잘 지치지 않는데 오늘 엔 형과 함께 해서 힘들었다. 형은 길을 찾더라도 반대로 간다. 엔 형이 오른쪽으로 가면 왼쪽 길이 맞고 엔 형이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길이 있다” 라며 엔을 멀리하려고(?)한 이유를 밝혔다.

반면 엔은 “전 홍빈이랑 같은 팀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해맑게 답해 두 사람의 예능조합이 극대화됐다는 후문이다. 의도치 않게 홍빈을 고생시킨 엔의 귀여운 실수와 그에 절규하는 홍빈을 보고 주위 멤버들은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이외에도 서울 남자 라비와 대전 남자 혁이의 좌충우돌 길 찾기 미션부터 수다쟁이 켄과 과묵한 남자 레오의 극과 극 대중교통 이용기까지 빅스의 진짜 모습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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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