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200만 돌파 눈앞..이민호가 해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7 08: 19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3만 1,7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6만 6,58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평일보다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이 드는 주말,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강남 1970’이 200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에는 주연 배우 이민호의 힘이 컸다는 분석.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던 이민호는 안방극장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해 보이게 됐다.
‘강남 1970’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기도 하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