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박지윤 “남편 최동석, 날 감시하려 SNS 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07 09: 29

방송인 박지윤이 6년 전에 찍은 본인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박지윤은 ‘본인의 6년 전 사진을 올려놓고 굳이 지금과 다른 점을 찾는 심리’를 묻는 질문에 “최근에 찍은 내 독사진이 별로 없다. 전부 남편 사진, 아이 사진이고 특별히 요청하지 않으면 내 사진은 아무도 안 찍어주더라”고 답해 두 아이의 육아를 하는 엄마로서의 속내를 밝혔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박지윤의 6년 전 모습에 출연진은 “동일 인물이 맞나? 지금과 너무 다르다. ‘뽀샵’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지윤은 “일체 ‘뽀샵’을 하지 않은 원래 모습 그대로”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6년 사이에 전쟁이 났었나?”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이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는 의혹이 일자 장동민은 “신혼여행이니까 부르텄을 수도 있다”고 밝히며 의혹을 한방에 불식시켰다.
한편 박지윤은 ‘내가 의심하게 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내 일상을 보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
박지윤은 “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 나머지 내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SNS에 가입해서 나만 팔로우한다”고 설명했다.
잉꼬부부임을 드러내는 박지윤의 자랑 아닌 자랑에 윤종신은 “아내를 보려는 게 아니라 ‘아, 지금 아내가 방송하고 있으니까 이때 난 놀아야지~’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부부금슬에 흠집 내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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