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휘트니 휴스턴 딸, 6일째 중태..남편 병원출입 금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7 09: 36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6일째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 닉 고든의 병원 출입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닉 고든이 며칠째 병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휘트니 휴스턴의 엄마이자 크리스티나의 외할머니인 씨씨 휴스턴이 손녀를 보기 위해 지난 6이, 크리스티나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크리스티나의 아버지인 바비 브라운을 비롯해 할머니 씨씨, 그리고 친척들이 모두 병원에 모인 가운데 정작 크리스티나의 남편 닉 고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닉 고든은 크리스티나가 의식을 잃은 채 욕조에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긴 뒤 계속 크리스티나의 옆을 지켰지만 바비 브라운이 크리스티나의 병원을 비밀리에 옮긴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닉 고든이 크리스티나가 병원을 옮긴 이후 크리스티나를 찾아오지 않았다”라면서 “내 생각엔 그가 병원 출입을 금지당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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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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