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에 전설의 개그 군단이 총출동한 가운데, 후배들이 선배의 개그에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오늘(7일) 방송되는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희극인들인 이봉원, 김학래, 김정렬과 이들의 뒤를 이어 개그계를 이끌어가는 개그우먼들인 김효진, 안영미, 김지민, 신보라 등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희극인 특집답게 특유의 입담과 개그들로 녹화장에서도 웃음을 끊이질 않았다. 신세대와 구세대로 나눠진 이번 출연진들은 각자의 웃음코드를 어필하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신’ 김정렬은 전매특허 충청도 개그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으나 신세대 후배 개그맨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이에 지켜보던 김학래와 이봉원이 직접 나서 지원사격을 했지만 후배들은 “선배님들 지금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며 “잠시 녹화를 끊어가자”고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희극인들의 녹화 중단 사태는 오늘 밤 11시 15분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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