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승우, 첼시 영입 제안 거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07 10: 57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이승우(17, 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에게 첼시가 17세 이하 선수 중 영국 역대 최고 급여를 제안했으나 이승우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원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인 이승우는 스페인 무대는 물론 EPL에서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이적 조항 위반 징계로 인해 2016년까지 공식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이승우에게 다른 팀들이 출전 보장을 미끼로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그러나 이승우의 아버지는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단언한 바 있어 이승우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