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이 이 시대 청춘을 위로하고 있어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쳐서 갇힌 자와 갇혀서 미친 자의 탈출기를 그린 힐링 무비 ‘내 심장을 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힘들어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있는 것.
극 중 등장하는 수명(여진구 분)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병원에서만 살고자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승민(이민기 분)의 자유분방한 모습,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모습은 수명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그 과정은 영화를 관람하는 청춘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조금은 아파도 괜찮다”고 청춘을 향한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내 심장을 쏴라’가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 아래 힘들어하는 청춘들을 토닥이고 있는 것.
또한 승민이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모습은 현실이라는 벽 앞에 꿈을 잃어버린 청춘들에게 도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영화를 관람한 스타들 역시 청춘을 위로하는 ‘내 심장을 쏴라’를 강력 추천하고 있는 상황. 김소현은 “청춘들의 용기와 아픔을 동시에 봤다.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백진희-박하선은 “대한민국 청춘들이 모두 봤으면 좋겠다. 힘 내시길 바란다”, 하연수는 “정신병원을 간접 경험한 기분이 드는 재밌는 작품이다. 여기에 수명과 승민의 앞날이 궁금해지는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평했다.
또 박해준은 “‘나도 이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박재민은 “이민기, 여진구의 연기에 심장을 맞았다”, 손병호는 “안나푸르나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라고 칭찬했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지난달 28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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