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매춘 조직, 러시아서 발각돼 '충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7 15: 19

러시아에서 유부녀들로 구성된 매춘 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경찰은 고급 아파트를 빌려 매춘을 알선한 조직과 매춘부 11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매춘부는 모두 유부녀로 구성됐다. 이 조직은 유부녀임을 확인하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 조직은 '남의 부인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남성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해 유혹했다. 이 때문에 1시간에 40만 원에 달하는 고액에도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모스크바 경찰은 "매춘부 면접 통과의 조건이 결혼증명서인 것은 처음 봤다"면서 "매춘부들은 벌금을 내고 모두 풀려났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들에게 큰 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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