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손가락 길이 다르면 성적으로 문란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7 15: 18

손가락 길이로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노섬브리아 대학 공동 연구진은 손가락의 길이를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영국과 미국의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 대한 충실함이나 정직함, 정절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룹과 비교적 문란한 생활을 하는 그룹으로 나눈 뒤 손의 모양 및 성격의 연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둘째손가락과 넷째손가락의 길이 차이가 덜 날수록 성실하고 충실한 성격이 강한 반면, 넷째손가락이 더 길 경우 남을 속이거나 사기를 치고, 성적으로 문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가락의 길이가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취욕, 공격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적으로 태아 시절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넷째손가락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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