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지율
[OSEN=이슈팀] 김무성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제 한자리 숫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상대로 한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5%p 하락한 9.7%를 기록했다. 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3위에 그쳤다.
1위 문재인 의원은 전주에 비해 0.8%p 오른 17.5%로 4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지난주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1.4%p 하락, 14.6%를 기록했다. 3주 연속 2위. 특히 작년 서울시장에 재선된 직후 박원순 시장이 3주 연속 다른 후보에게 선두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무성 대표의 뒤를 이어 안철수(9.2%), 이완구(7.9%), 정몽준(6.3%), 김문수(4.9%), 안희정(4.6%), 홍준표(4.5%), 남경필(3.8%)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p 감소한 16.9%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 1월 첫째주 43.2%와 비교할 때 한달새 11%p 폭락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을 택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2%, 자동응답 방식은 7.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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