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영크림 "어리석은 행동, 비난 달게 받겠다"..공식사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07 16: 09

그룹 M.I.B 멤버 영크림이 자신의 SNS에 태극기를 수정해 올려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어리석은 언행이었으며, 나를 향한 비난을 달게 받겠다"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영크림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향한 비난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제 독단적인 어리석은 망언이었습니다. 그렇듯 아직 덜 성숙한 저이지만 그런 제가 봐도 확신할 수 있는 건 이런 못난 저를 변할 거라 믿고 기회 주시는 주변인들과 제 팬분들은 저의 잘못들을 감싸고 무조건적인 옹호를 해주시는 건 아니라고 사료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에서야 돌이켜보면 당시 저는 상식선에서 벗어났으며, 그것을 인지하고 저를 도우려는 팬분들에게 마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습니다. 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영크림은 "또한 이번 물의는 그 누구도 관여하지 않은 제 독단적인 무례한 언행이었으니 저에게만 채찍질을 해주신다면 이날의 실수를 되새기며 반드시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것을 꼭 약속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영크림은 앞서 트위터에 태극기를 수정한 사진을 게재, 논란이 된 지난 6일 오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태극기를 훼손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본의 아니게 감정에만 치우쳐 좀 더 심사숙고하지 못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또한 많은 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주워 담을 수 없는 발언들도 성숙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 "이번 개인적인 사단으로 빚은 물의가 또 다른 기회가 돼서 더 나은 제가 되어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믿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포함하여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발언들은 삭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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