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kt에 역전승...전자랜드, KGC와 홈경기 7연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07 18: 08

오리온스가 역전극을 펼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리오 라이온스(24점, 9리바운드)와 이승현(19점, 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2연승과 함께 단독 4위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안양 KGC에 완승을 거두고 6위를 사수했다. 전자랜드는 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서 74-54로 완승하며 KGC와의 홈경기 7연승을 달성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14득점), 리카르도 포웰(15득점), 테렌스 레더(14득점), 박성진(10득점)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수비서도 KGC를 압도했고, 리바운드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반면 KGC는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완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전적 22승 22패로 승률 5할에 맞췄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통산 200승(175패)을 달성, KBL 9번째로 2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8위 KGC는 2연패에 빠졌고, 17승 2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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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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