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정민은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들 담율이의 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장애물 오르기를 시켰다. 김정민은 아들이 열심히 장애물을 오르자 “근성이 있다. 곧 태오에게 버금가는 슈퍼베이비가 될 것 같다”라고 흐뭇해 했다.
담율이는 이날 딸기잼을 먹으면서 갑자기 잠이 들었다. 이 모습을 본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는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김정민은 담율이와 같은 자세로 누운 후 아내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붕어빵 아빠와 아들은 그렇게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김정민은 “그게 성장 일기다. 사실 담율이를 보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떠올려본다. 아빠 엄마로서 마음을 되새기고 고맙다.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담율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김정민과 루미코 가족은 유쾌하고 뭉클한 성장 일기의 마지막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한편 육아 예능인 ‘오 마이 베이비’는 현재 리키김·류승주의 태오와 태린, 손준호·김소현의 주안, 김태우·김애리의 소율·지율, 김정민·루미코의 담율이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김정민 가족이 하차하고 오는 14일부터 슈·임효성 부부와 쌍둥이 라희·라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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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