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가 오늘(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당시 윤상현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지난 4월에 소개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메이비 소속사 측 역시 "현재 두 사람이 열애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금은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인정한바 있다.

그보다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내년 초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6세 연하의 글 쓰는 사람'이라는 말은, 최근 음반활동을 하지 않고 책을 쓰는 데 집중하고 있는 메이비를 지칭한 둘만의 비밀스러운 표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이날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웨딩송을 공개, 결혼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듀엣곡의 제목은 '봉숭아 물들다'. '봉숭아 물들다'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봉숭아 꽃잎 물을 물이듯이 서로에게 물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연예계 데뷔해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메이비는 지난 2006년 가수로 데뷔, 이후 이효리의 '텐미닛',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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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