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정준하의 팬티를 찢고 말았다.
유재석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인사동을 배경으로 정준하를 쫓았다. 그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그만 팬티를 찢어버린 것.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가 가진 상자가 가짜인 것을 모른 채 그를 압박했다. 정준하는 최선을 다해 마치 자신이 가진 상자가 진짜인 것처럼 연기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가 이어졌고, 결국 유재석은 정준하의 옷을 잡아당기던 중 팬티를 찢어버렸다.
옷 찢기는 소리와 함께 갑작스레 벌어진 참사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끝까지 간다'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 쟁탈 추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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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