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박명수 연합, 정준하에 등 돌렸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7 19: 06

유재석-박명수 연합이 정준하에게 등을 돌렸다.
유재석, 박명수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힘을 모아 정준하의 상금을 훔쳐 달아났다.
두 사람은 정준하의 상금 상자를 빼앗기 위해 그를 쫓았다. 그러나 바보형 정준하도 상금 앞에서는 여우가 됐다. 그는 아무렇지 않은척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두번째 상자를 열어 또 다시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런 정준하에게 마음이 상한 유재석, 박명수는 결국 그를 속여 상자를 탈취하기로 마음먹었다. 정준하가 정형돈과 전화통화를 하는 동안 유재석이 그를 막고 박명수가 상자를 가지고 달아났다.
결국 탐욕의 상자는 유재석-박명수의 차지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끝까지 간다'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 쟁탈 추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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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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