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소향, 폭발력 있는 가창력..“많이 떨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07 19: 41

가수 소향이 ‘스타킹’에 재출연해서 폭발력 있는 고음을 자랑했다.
소향은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400회 특집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하며 400회를 축하했다.
소향은 앞서 ‘스타킹’에서 자궁암 극복 후 노래를 다시 부르기까지의 역경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릴 정도로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자랑한다.

이날 소향은 소름 끼치도록 높은 고음을 모두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적인 노래 선물을 했다. 그는 “다른 무대보다 더 떨면서 불렀다. 오랜 만에 이 무대에 섰다. 처음 불렀던 이 느낌이 되살아났다”면서 데뷔 무대였던 ‘스타킹’을 다시 찾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호동이 이끄는 ‘스타킹’은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을 해서 7일 400회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톡톡 튀는 장기와 가슴 뭉클한 인생사를 안방극장에 공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400회는 ‘스타킹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화제의 출연자들이 함께 했다. 우슈 신동으로 출연한 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이하성 선수, 댄스 신동 나하은, 한국판 머라이어 캐리 소향, 전신마비 로커 김혁건이 출연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이 특별 MC로 나서며, 배우 최정윤과 정가은, 개그맨 신봉선, 링컨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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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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