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동생 양희경에게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속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여행을 간 줄 알았던 순봉(유동근 분)을 집 앞에서 발견한 순금(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은 달봉(박형식 분)을 보기 위해 두부가게 앞으로 환자복을 입고 왔다 순금에게 들켰다. 순금은 그에게 왜 환자복을 입고 있으냐고 꼬치꼬치 캐물었고, 순봉은 "종합검진"이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어 그는 동생을 걱정한 나머지 "질투를 하느냐"고 말했고, 순금은 오히려 자신을 몰아 세우는 순봉의 반응에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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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