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 무단외출한 유동근에 고함 "도와달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7 20: 17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무단외출한 유동근에게 고함을 지르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무단외출한 순봉(유동근 분)에게 소리를 지르며 힘들어 하는 강재(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는 달봉(박형식 분)을 돌보기 위해 무단외출을 감행했다 병원으로 돌아온 순봉에게 "나는 매시간 온 신경 곤두서 바싹바싹 마르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안 도와주느냐"며 "제대로 재수없이 감염돼서 폐렴이나 폐혈증이 되면 손쓸수 없다. 치료가 아니라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문제"고 말했다.

이에 순봉은 "네가 그렇게 신경 쓰는 줄 몰랐다"고 말했고, 강재는 "그걸 어떻게 모를 수 있냔 말이다"라며 소리를 지른 후 병실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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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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