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용건, '가짜 임신' 김현주에 마음 풀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7 21: 10

'가족끼리 왜 이래' 김용건이 가짜 임신을 했던 예비며느리 김현주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풀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의 가짜임신에 대해 삐졌던 마음을 푸는 문회장(김용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회장은 순봉(유동근 분)을 만나고 난 후 강심이 거짓 임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아침부터 설전을 벌였던 가족들을 모두 불러 화해를 종용했다. 그의 말에 따라 은호(서강준 분)은 엄마 설희(나영희 분)에게, 설희는 강심과 태주(김상경 분)에게, 강심과 태주는 설희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가짜 임신으로 자신을 속인 강심에게 "새 며느리 너, 앞으로 살면서 그런 거짓말로 두 번 다시 시애비 속이지 마라. 너한테 정말로 크게 실망할 뻔 했다"고 말한 후 그를 용서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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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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