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알베르토 VS 장위안, 동갑내기 묘한 신경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07 21: 35

'내친구집'의 동갑내기 친구 알베르토와 장위안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7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G6가 첫 번째 여행지인 장위안의 고향 중국을 방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중국에 가기 전 장위안의 집에 모여 여행 계획을 세웠다. 중국 지도를 보며 얘기하던 중 장위안은 알베르토가 말하는 지역을 가보지 못했다며 알지 못했다.

그러나 알베르토는 중어중문학 전공자답게 중국 곳곳을 알고 있었다. 결국 장위안은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말하고 싶었는데 중국 땅이 크니까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 상처 좀 받았다. 나는 열심히 공부만 하던 사람이니까 놀지는 않았다. 알베르토는 일을 안하는 사람인가 보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중국 리장 공항에 도착해서도 제대로 흥정을 하지 못하자 알베르토가 나서서 중국어를 하며 흥정을 했다.
또한 숙소로 이동하던 중 알베르토가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고 장위안은 크게 위축됐다. 멤버들은 "확실히 알베르토가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유세윤(한국), 장위안(중국), 줄리안(벨기에), 기욤(캐나다), 알베르토(이탈리아), 타일러(미국) 등 6개국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다투었던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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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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