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의 멤버 중 유세윤을 제외한 G5가 첫 리얼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7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G6가 첫 번째 여행지인 장위안의 고향 중국을 방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내친구집'은 유세윤(한국), 장위안(중국), 줄리안(벨기에), 기욤(캐나다), 알베르토(이탈리아), 타일러(미국) 등 6개국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다투었던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여행을 준비하는 과정과 중국 리장에 도착해 숙소까지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G6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장위안의 집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러던 중 한 카메라에 큰 등이 잡혔다. 알고 보니 알베르토가 카메라를 계속 등지고 있었던 것.
이뿐 아니라 제작진이 짐 싸는 셀카를 찍어 달라고 멤버들에게 부탁했다. 보통 연예인들은 짐 싸는 셀카를 찍을 때 이것 저것 설명하지만 장위안과 줄리안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묵언 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으로 가는 길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장위안이 잘못 경유하는 길로 가서 짐들을 압수당했다. 기욤은 "장위안에게 잘못이 있는 것 같다"고, 유세윤은 "여행할 때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데 잘못이 장위안한테 있다"고 농담했다. 이에 장위안은 "급하게 이동해서 그렇다"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예능이 처음이라 다들 어색하고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중국 리장에 도착한 G6. 본격적인 중국 여행을 앞두고 있는 예능초보들 G5가 어떻게 리얼예능에 적응하고 재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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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