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얻고 있다"
시즌 전 최약체로 꼽혔던 IM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통의 강호 KT까지 격파하면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제 IM은 전통의 강호 CJ를 정조준하고 있다.
IM은 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에서 KT롤스터를 상대로 2-0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3승(3패)째를 올리면서 5위를 지켰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매 경기가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를 다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욱 더 잘할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즌 3승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사실 인터뷰로 앉은 이 자리가 감독인 내가 아니라 다른 선수가 앉아야 할 자리다. (전)호진이도 잘했고, 다른 선수들도 모두 잘했다.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잘하자"며 선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IM의 다음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CJ. 강 감독은 "CJ는 전통적인 강 팀이다. 쉽지 않은 팀이지만 오늘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CJ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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