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장신영, 배수빈 진심 받아들였다 ‘비극의 서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07 23: 08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이 원수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7회는 천운탁(배수빈 분)의 계속된 구애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이순진(장신영 분)이 운탁의 아버지 제사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진은 우연히 운탁의 아버지 제삿날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음식 마련을 도왔다. 그동안 운탁의 구애를 거절하고 도망쳤던 순진이었지만 미안한 마음에 음식 준비를 돕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운탁은 순진을 찾았다.

순진은 “내가 천 대표님께 쓸모가 있나 알아보고 싶었다. 쓸모가 있더라. 쓸모가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다”면서 운탁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이 모습을 본 운탁은 순진을 끌어안고 격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앞서 운탁은 어머니 황미자(금보라 분)가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자 어떻게든 밀어붙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미자는 도박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그 배경에 운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운탁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자가 도박을 하는 업장을 제보했다.
이제 두 사람은 결혼만 앞두고 있는 상태. 사실 운탁은 순진의 아버지(이덕화 분)를 죽게 만든 결정적인 인물. 이를 알지 못하는 순진은 운탁의 마음을 받아 결혼을 앞두게 됐고, 슬픈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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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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