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골 작렬' 토트넘, 아스날에 2-1 역전승... 북런던 더비 쾌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07 23: 43

2골을 폭발한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서 승자가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 13승 4무 7패 승점 43점으로 4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서 승리를 챙기며 2배의 기쁨을 얻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먼저 힘을 낸 것은 아스날. 전반 11분 메수트 외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분좋게 선제골을 터트리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인 아스날이지만 토트넘의 역습이 이제 시작이었다.

전반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서 맹렬하게 경기에 임했다. 전반 39분 옐로카드를 받았던 해리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항에서 오스피나의 손 끝에 걸려 나온 공을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해리 케인이 마무리해 1-1 균형을 이뤘다.
치열했던 경기의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후반 41분 케인이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에게 승리를 배달했다. 벤탈렙이 준 패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다.
결국 토트넘은 아스날의 치열한 공세를 잘 막아내며 북런던 더비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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