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연애중' 성시경, 2주 연속 정은지의 남자 등극[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08 00: 26

'나홀로 연애중'의 성시경이 2주 연속 정은지의 남자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MC 성시경, 전현무, 김민종, 장동민, 신이 첫 번째 가상연인 정은지와 가상현실 연애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정은지가 "나 뭐 달라진 거 없어?"라고 물었다. 남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한 것. 5번 '어제보다 하루 만큼 더 예뻐졌네'를 선택한 성시경만 10점을 받았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정은지가 늦은 밤 집에 들어가다 누군가 뒤따라 오는 걸 느끼고 전화를 걸어 "무섭다"고 했다. 이에 김민종, 성시경, 장동민이 4번 '전화 끊지 말라고 안심 시키며 당장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간다'는 답변을 선택했고 30점을 받았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라면 다 먹고 그녀의 집에 좀 더 머물고 싶을 때'. 성시경과 김민종, 장동민 '설거지를 해주겠다며 시간을 끈다'가 가장 높은 20점이 배점됐다.
네 번째 에피소드는 라면 먹은 후 화장실에서 손 씻고 나오니 정은지가 잠들어 있었다. '어느 새 곤하게 잠들어 있는 그녀. 당신의 행동은?'이 문제였다. 4번 '조심스럽게 안경을 벗겨 놓아준 후 머리를 쓸어주고 조용히 나온다'를 선택한 신이 20점을 받았다. 또한 '침대에 옮기고 난 뒤 소파에서 잠을 청한다'고 택한 성시경, 김민종, 장동민이 5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정은지가 '내가 몇 번째 여자친구냐'고 질문하는 상황이었다. '밑도 끝도 없이 사랑해'라고 말하는 2번을 택한 장동민과 김민종이 가장 높은 20점을 받았다. 특히 중간점수에서 65점으로 1등을 하던 성시경이 3번 '정확한 집계를 위해 여자 친구라면 어디까지가 기준이냐고 확인한다'를 택해 마이너스 30점을 받아 무너지기 시작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거슬리는 이성 친구와 함께 있다는 은지에 대한 당신의 행동은?'이 질문이었다. 그러나 모든 답변에서 추가 점수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와 술을 먹고 영화를 본 것에 화를 낸 것에 대해 기분이 상한 정은지가 삐쳐 연락도 받지 않아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마지막 미션은 '은지의 마음을 녹일 편지를 써라'였고 4MC들은 직접 편지를 쓰고 읽었다. 마지막은 정은지가 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고 점수를 매겼다.
정은지가 이들의 편지를 읽은 결과 정은지가 "시경아 사랑해"라고 말해 가장 높은 점수 50점을 받았다.
한편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JTBC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VCR 속 ‘가상연인’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여성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자신의 데이트 유형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솔로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하는 예능이다.
kangsj@osen.co.kr
JTBC '나홀로 연애중'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