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고리를 끊어내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쏘아올렸다.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리그 6경기 만에 값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승점 19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패한 프라이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이상 승점 18)를 밀어내고 16위로 뛰어 올랐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코 로이스가 피에르 아우바메양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아우바메양의 득점포가 연달아 터졌다.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의 도움을 추가골로 마무리하더니 후반 27분엔 가가와 신지의 도움을 세 번째 골로 매조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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