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27)을 영입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6승 8무 10패(승점 26)로 하위권의 추격에서 도망쳤다.
앨런 파듀 감독 부임 이후 최근 5경기 4승 1패(FA컵 포함)를 기록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최하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수확하며 23라운드 에버튼전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데 한겔란트가 이어준 공을 조 레들리가 헤딩으로 받아 밀어넣으며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값진 선제골을 터뜨린 레들리의 활약 속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볼튼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부상 회복 중이라 이날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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