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명단제외’ QPR, 사우스햄튼에게 0-1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2.08 02: 02

윤석영(25, QPR)이 결장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QPR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강호 사우스햄튼에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QPR(승점 19점)은 리그 19위로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45점으로 토트넘(승점 43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점)을 밀어내고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지난 1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42일 만에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윤석영은 이날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QPR은 지난 3일 해리 레드냅 감독이 무릎부상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레드냅이 물러난 뒤 윤석영의 입지도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QPR은 후반전 45분까지 0-0으로 비겨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48분 추가시간에 요시다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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